공기가 다시 부드러워졌습니다.
온화한 남서풍에 봄 햇살까지 내리쬐면서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,
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14도 가까이 올라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.
앞으로 기온은 1∼2도 정도 더 오르면서 야외활동하기 무척 좋겠습니다.
다만, 하루 사이에도 아침과 낮,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환절기,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.
공기도 깨끗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데요,
다만,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.
서울 등 내륙 곳곳에 이어,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'건조주의보'가 추가로 내려졌고요,
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.
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, 화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은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으면서 낮 동안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서울 15도, 대전과 대구 18도, 광주 1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5~10도가량 높겠습니다.
당분간 예년보다 따뜻하겠지만,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,
내일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,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.
주 후반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오늘 밤부터 강원 산간에는 초속 2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'강풍예비특보'가 내려졌습니다.
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
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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